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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 2016.10.212.지리산뱀사골

삐딱한염소 2016. 10. 23. 07:39

지리산은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1,915m)을 중심으로 1000 M가 넘는 봉우리만도 20여개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산이다

지리산에는 이칭(異稱)과 별칭(別稱)이 많다.

한자로는 지이산(智異山)이라 쓰지만 읽기는 지리산이라고 한다.

또 다른 이름은 두류(頭流)산이다.

두류는 백두산의 맥세(脈勢)가 흘러내려서 이루어진 백두대간의 끝산이라는 설명도 있다.

이러한 지리산(地理山)·두류산(頭流山) 등이 지리산의 다른 이름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삼신산이있단다

삼신산은 봉래산(蓬萊山,금강산)·방장산(方丈山,지리산)·영주산(瀛州山,한라산)으로,

이곳에 신선(神仙)과 불사약(不死藥)과 황금(黃金)·백은(白銀)으로 만든 궁궐이 있다는데

그중 방장산이 지리의 다른 이름이다

고려말 이성계가 임금이 되기위해 기도를하고 기원문을 태울때 잘타지않자

조선 건국을 반대한다고 불복산 또는 반역산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참으로 탈도 많고 말도 많은산이지요

오늘 산행은 역사문화 탐방이다

장소는 지리산이다

지리산을 다돌 수는 없는 것이고

그래서 반쪽만 잘랐다

어디로?

뱀사골이다

성삼재에서 반야봉 거쳐서 뱀사골로

지리산 치곤 좀 약한가요?

아니요 뱀사골이 길이를 늘려 놓았나 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네요

그래도 끝은 있더라구요

무박으로 했지요

서울서 거리도있구요

아무리 반쪽이라도 지리산은 지리산이지요

그래서 무박으로 했단 말이지요

반야봉도 힘들었구요

뱀사골은 주로 밤에 올랐던 기억이있는데

낮에 내려오는길 정말 지루하네요

19.7Km 9시간 30분 소요했답니다

물론 죽자 살자 간것도 아니구요

충분히 휴식 가지며 다녔답니다

04:16

성삼재길 버스도 힘들어 하면서 오름니다

날이 많이 쌀쌀했구요

오버트루져에 얼굴 마스크까지 할 정도로 추웠답니다

민족의 영산

국립공원1호 지리산에 오심을 추위로 환영받았답니다

추위가 보이시나요?

그런데 이 새벽에 추운 성삼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랜 차량 이동 후 날씨 적응과 장비 셋팅을 동시에 하고있지요

삼한시대 때  마한에서 성씨가 다른 세 장군이 이곳의 수비를 마꼈다지요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일단 노고단까지만 생각합니다

2.6Km 이지요

처음에는 임도길같이가다가

계단으로 올라 노고단 휴게소 잠깐 멈출것이고

다시 계단으로 깜깜한 노고단으로 가겠지요?

지리산 어둠속에서 밤새 빛내고있었겠지요?

산행전 입산시간 지정제

종주 산행시 꼭 지켜야 겠드라구요 

중간중간 지키시는 분 있어서 통제가 많더랍니다

오늘 우린 상관 없지요(반토막이잔아요) 

깜깜한 임도길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여럿인 듯 아니면 혼자인 듯 약 20분쯤 걸었답니다

쭉 돌아가는 임도길 질러가는 계단이 나오지요

계단으로 올라서 잠시 또 임도길

그리고 또 오른쪽으로 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마고 할머니가 지키고있는

노고단 산장입니다

이곳은 정거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혹은 밥 먹고 가기도하고 또는 같이온 사람들 기다렸다 만나서 같이 갑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 편의를 살펴주는 시설물들이 다있답니다

그중 밥먹기위한 시설이지요

"밥짓고 나누어 먹는곳"이란 명찰이 정겹게 보입니다

우리도 잠시  잃어버렸던

대장을 여기서 만나고 다음 모일 장소를 약속합니다

다음은 반야봉입니다

자! 이젠 조기 위에 노고단 고개로 가야겠지요

또다시 출발합니다

05:09

노고단입니다

딱 10분걸렸읍니다

아무리 천천히 올라도 이시간입니다

이쪽은 왼쪽 돌탑부분입니다

아직은 무엇을 식별하기에 무리가 있읍니다

그냥 짐작만 하세요

이곳은 노고단고개 천왕봉가는 게이트입니다

이곳에는 저승사자 처럼생기신분이 지키고 계신데요

출입 통제신간을 엄격히 따진답니다

그분이 없다구요?



이쪽에 계십니다

어둠속에서 눈을 부리부리하게 뜨고서요

무엇을 감시하고 계십니다

노고단을 지키고 계신가요?

지금은 통제시간도 아닌데요

노고단은 높이 1,507m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이라고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데

서술성모는 신라 박혁거세의 어머니를 일컸는 말이라지요.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 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이제 또 진행할까요?

우린 천왕봉 방향으로 가야하고

다음만나야할곳은  돼지령입니다

그런데 돼지령이 없어졌나요?

표지판이 없어졌답니다 그만 통과 또 통과 하다보니

어느새 피아골 삼거리입니다

06:06

그리 어렵지 않을길이지요

쉽게 그러니까 빠르게 달려왔답니다

이곳은 피아골로 내려갈수 있는곳이지요

피아골?

조금은 섬뜩하지요?

과거 피아골에서 죽은 이의 피가 골짜기를 붉게 물들였다는 까닭에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으나,

본래는 이곳의 직전마을에서 오곡 가운데 하나인 피를 많이 재배한 데에서 불리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피밭골이 피아골로 변한 것이지요

바로 아래 피아골 산장이 있답니다

그리고 잠시이지요

임걸령입니다

임진왜란중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험했겠읍니까

임걸연이란 도적이있었답니다

이두목이 이곳에 진을 치고 살며 도적질을 했다지요

천혜의 요세입니다

높은 반야봉이 바람을 막아주고 피아골, 화개재, 노고단이 인접해있어 접근이 용이하지요

특히 사사사철 꽐꽐나오는 샘이있으니 도적의 소굴로는 아주 이상적이겠지요

그래서 임걸령이되었답니다

그들 도적들의 소굴이 될수있었던

가장 우선이 되는 샘입니다

이곳에서 도적인 된듯 물한모금 먹고 노루목으로향합니다

샘은 길레서 조금 들어간 지점에 있지요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통과할수도 있답니다

임걸령에서 노루목 가는길입니다

노루목처럼 길게 늘어진 길을 노루목이라 한다지요

이제 지쳐가는건지 정말 노루목처럼 길게 느껴지는 길입니다

힘들어서 자꾸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이제 여명이 밝아노고요

멀리 반야봉 봉우리도 육곽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노루목의 긴 오름이 끝나갈무렵 입니다

오른쪽 커다란 바위가 있지요?

그냥 지나가도 되는데요

유심히 바라봅니다

누군가 킹콩바위라했는데 이걸 말하나?

바위 이름이야 붙이기 나름입니다

그럼 나도 킹콩바위라 칭합니다

그로고 나서 또 오름입니다

이제 목의 끝부분 머리에 맞닺는 부분쯤되나봅니다

앞에서 사람소리도 나구요

노루목에 다 온 듯 합니다

06:47

드디어 노루목입니다

지긋지근 긴 목부분의 끝에 들어선 겁니다

여기서는 삼도봉과 반야봉의 갈림길이지요

반야봉은 약 1kM가면 되고요

노루목에서 사진을 즑기시는 분들입니다

아까 소리가 이분들 목소리 입니다

즐거운 추억 남기세요

우린 반야봉으로 갑니다

예상은 했지요

반야봉은 지리산의 제2봉아니닙까 당연히 올라야 겠지요

한 200미터 올랐나요?

또 삼거리가 나오지요

반야봉에서 내려와 삼도봉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다시 내려와야하니 배낭이 원수 같겠지요

여기 배냥을 놓고 올라가신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삶의 진리겠지요

800미터 확인하고 반야봉으로 향합니다

날이 많이 밝아졌네요

잠깐 사야가 트인곳에서 뒤를 바라봅니다

노고단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리가 저기서 온겁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시야를 돌립니다

새벽안개와 구름

그리고 이름모를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동양화를 만들지요

좀더 오른쪽입니다

저속에는 천왕봉도 있을까?

아니면 말구요

언젠가 들었는데 요시간 사진이 제일 잘 나온다지요?

ㅅ사진 못찍는 제가 샷다를 눌러도 내가 감탄합니다

다시 정상을 향해야겠지요

철계단이 우리의 정상 등극을 도와 줍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시야가 오른쪽으로 열리면서

산과 산사이에 하얀 구름바다가 보입니다

내려오시는분들 정상은 더 멋지다네요

맘이 바빠지겠지요?

일단 보이는대로 한장 더 찍고요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이제 조기만 오르면 정상입니다

07:30

드디어 반야봉입니다

자꾸 줄어드는 운해에 위협을 느껴서

정상보다는 운해에 주목합니다

구름호수 정말 멋지지요

같은 장소이지만 렌즈를 땡겨봅니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자 이제는 정상을 만나야겠지요

먼저와서 정상을 즐기시는문들입니다

비뀐 정상석 한창 인증중이십니다

이분은 세르파 이시지요

오늘 전방 안내를 맞고있답니다

한참 먼저올라와서 이제 오르시는분들을 안내해주시고 사진 찍어주시고 하시지요

아휴 바쁘십니다

그리고 1732m 반야봉 인증석과 첫 대면입니다

사실 상당히 여길 올라왔지만

그때까진 작고 초라한 정상석이었지요

이렇게 몃진 정성석과는 첫 대면 입니다

100산인증 이곳은 벌써 끝났잔아요

이제 빨간 수건 부담없는 인증을 합니다

그래서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한장 남깁니다

사진사님 천왕봉이 잘 안보인다나요

이렇게 포즈좀 취해달랍니다

그래서 또한장 했답니다

그리고 블랙야크 깃발입니다

아주 또렸하게 촛점을 밪춥니다

대신 뒤에 천왕봉은 흐릿하네요

항상 주인공은 바뀌는거니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반야봉입니다

인증을 끝내고 잠시 정상을 즐겨야겠네요

아까 즐기던 운해를 다시주시합니다

한층 구름의 양이 줄어들었지요?

그모습 자세히 보고저 카메라로 땡겨보았답니다

댐을 넘쳐흐르는 폭포의 모습이 보입니다

웅장하게요

주최측의 이야기는 시간이 좀있다합니다

모두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자구요

기다려 달라지요

다른분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구호가 멋지지요?

산림청 홍보 문귀랍니다

신청하면 준다네요

이분은 지금 반야봉에서 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지요

아주 몰입된 듯합니다

그 시선 따라 저도 그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푹 빠질 이유가 있지요

지리산 제2봉 반야봉에서 바라본 아침입니다

앞에 봉우리는 노고단이지요

아주 조금만 오른쪽으로 돌려봅니다

구름속에 떠있는 섬있지요

저건 무등간 인듯하네요

안테나가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지리산 제1봉 천왕봉을 안보고갈수 없지요

제대로 인증하구요

단체 사진을 준비합니다

말을 잘 안듣지요?

모두들 사진사가 되겠다 합니다

찍는사람이 찍히는 사람보다많은거 같군요

그런데요 아직 주체자 역사문화해설 전종현 세르파가 도착을 안했답니다

모두 시무룩하게 기다립니다

그사이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오늘로 100산 마무리하신다는 분입니다

그익숙한 빨간수건들은 팔이 힘차보이지요?

날잡아 놓고 남에 결혼식 참석한느낌입니다

나도 100산이 1개 남았는데

100산 인증을 이렇게 하는구나

정말 100산 축하드립니다

2년 걸리셨다지요

얼굴에 감격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신 하고 싶지 않겠네요

버스에서 떡도 맛나게 먹었읍니다

고맙구요 축하합니다!

08:19

내가 올라온지 50분이 되었네요

저보다 먼저온분은 1시간 넘게 기다렸을법합니다

오늘 주최자가 드디어 도착하셨읍니다

우리도 어이없는데 선수치십니다 웃음으로요

서둘러 단체사진 찍고 2016년 반야봉을 하산합니다

ㅇ이제 삼도봉으로 갑니다

내려가면서 한층 붉은색을 띠는 산능선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1등만 알아주는 나라이지요

대통령도 1표차이가 되면 제왕이고

1표차로 떨어져도 역적입니다

반야봉 제2봉입니다

남한에선 3번째로 높은산이고요

그런데 1등이 아니라서 푸대접 받는산이 반야봉이 아닐까요?

다시 지금 반야봉에서  2등을 생각합니다

올라가는길보다는 내려가는길이 훨신 정겨워 보입니다

이럴때 또 고은선생의 시가 생각납니다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못본 그꽃"

바로 그때 그꽃이 나타납니다

진달래꽃!

애고 철모르는 놈입니다

철이 아닐때 피어나 온갖 시련을 격다가

처참한 최후를 ....

불쌍한 넘

그리고 산부추 꽃입니다

이놈은 제때 꽃피우고

제때 자기 역활을 하는듯합니다

가는세월 어찌 막겠읍니까?

저기 아래 삼도봉이 보입니다

일단 삼도봉가서 좀 쉬어야겠읍니다

삼도봉 가는길 길이 멀어졌다 그렇지요?

참취 꽃이지요

이곳은 벌써 완연한 가을입니다

화려한 시절은 내년에 보자 하지요

그러다 보니 저기 사람들 보이시지요?

이제 삼도봉입니다

09:04

원래는 낫날봉이었다네요

삼도봉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그리고 경상남도가 붙어있다해서 삼도봉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전라도 경상도 였겠지요

삼도봉 정상입니다

어디가 경상도인지 전라도인지 아시겠지요?

삼도봉에서도 주변을 둘러 보아야겠지요

여긴 아까 내려온 반야봉입니다

그리고 여긴 아까 또아까 출발한 노고단 이구요

ㄱ그리고 구름속에 멋진 경치를 뽐내는 동쪽입니다

거기에 하늘의 태양을 넣어보았답니다

자 이제 화개재로 향합니다

이 목재 데크를 하염없이 내려가면 화개재가됩니다

목재데크는 등산객이 안전 하게 산행하도록 세워놓았을겁니다

그리고 등산객이 그길로만 가니까 환경보호에도 효과가있답니다

등산객이 데크길로 가면서 산행을 하면 하늘을 쳐다 본답니다

주변을 느끼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는거지요

아니면 땅만보고 바쁘게 가는데요

그래서 국립공원에서는 돈들여서 데크길을 만든답니다

저앞의 봉우리는 토끼봉이지요

화개재는 토끼봉과 삼도봉사이 움푹 파인 고개마루입니다

지리산 주릉선중에 가장 고도가 낮다지요

봄에는 꽃이 화장하게 피어 화개재라했답니다

하동사람들이 소금과 해산물을 가지고 뱀사골 계곡을따라

남원으로 넘어가 장사를 했다지요

그 화개재가 저앞입니다

데크길이 정체가 됩니다

뭔일이?

운해입니다

역시 멈추어 볼만한 가치가 있읍니다

눈으로 조금 호강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여기 또 겨울준비를 하는 놈이있군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나이가 들면 머리가 희어지는 건가봅니다

왠지 쓸쓸함 맘이 드네요

그리고 또 나뭇입도 계절은 이기질 못합니다

아주 보기 싫게 찌그러 졌읍니다

저게 우리의 참 모습이지 모르지요

화장하고 고치고 옷잘입고 가식적인 모습이아닌

진짜우리의 모습이요

하지만 그래도 우린 이런 모습을 기대하지요

무심코 무덤하나를 지났쳤읍니다

70세 고령의 남원 운봉의 소금장수가 소금을 지개에지고 운봉으로 가다가

화개재에서 소금 지개를 진채로 과로로 쓰러져 죽었답니다

그래서 손자가 할아버지 무덤을 그곳에 만들어 모셨다네요

다시 데크길을 따라 내려오고

데크가 끝납니다

앞에 토끼봉

그전 넓은 이곳이 화개재입니다

화개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언재와도 멋진 모습 보여주는곳이지요

화개재 우측이지요 이곳은 폭포수골이라합니다

이리로 내려가면 빨지산 비트가 있다지요

먼저 오신분들 끼리 둥굴게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하얀 옷 저분이 제일 먼저오신분인데요

다친사람있어 헬기가 올예정이랍니다

빨리 식사들 하시라고요

이거요 제 도시락입니다

사람이 많아도 서는 식사를 혼자합니다

인기가 없나 봅니다

빨리 식사를 끝내고 다른분들 식사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참 맛있게들 드시고 있네요

이분들은 오늘 100산 완성한 팀입니다

100산 완주를 축하합니다!

100산 완주를 축하합니다!

여기서 역사문화 탐방 인증해야한다지요

사진부탁했읍니다

처음엔 다 제땅이었는데

점령군에 밀려 겨우 언덩이만 붙이고 있네요

인증사진입니다

그러는 사이 마지막 팀이 도착합니다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읍니다

식사가 끝나갑니다 다시 해설을 진행하지요

갈쿠리 같은 저 손가락은 뭘 의미하나요?

식사 제대로 끝냈답니다

화개재 중안 빨간 옷을 입능사람이 예사롭지 않은 포즈를 취합니다

왼쪽으로 저 멀리 점같은게 보이네요

아 헬기가 보입니다

식별이 가능합니다

더가까이 왔지요

다친 사람은 아프겠지만

우린 특별한 구경을 합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착륙 직전입니다

대단한 바람입니다

주변의 모든 것을 날릴듯한 위력입니다

큰소음 그리고 큰바람과함께

이제 착륙했지요

환자 찾아 이동합니다

임무 마치고 모두들 다시 탑승합니다

우리야 좋은 구경거리 지요

신기한 마음에 계속 카메라 들이대었답니다

이제 다시 이륙합니다

앞에 계신 조종사분 우리하고 그냥 헤어지기가 싫은가 봅니다

꽁무니를 우리쪽으로 돌린다음

뒤로 바람을 강하게 보내줍니다

우와~~~

굉장히 강한 바람입니다

몸도 가눌수 없을 정도입니다

모자는 멏개가 날아갔는지 모르지요

하지만 표정은 싫지 않았지요

모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읍니다

그리곤 화개재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읍니다

전 찍는 사람을 찍었답니다

폭포수골 반대편입니다

왼쪽방향이지요 이계곡은  뱀사골 쪽입니다

고사목과함께 바라보는 능선이 죽여줍니다

뱀사골 계곡은 등산로가 비교적 잘 포장 되어있다지요

도벌꾼들 덕택이랍니다

몰래 나무를 베어서 수확한 나무를 산아래로 가지고 가려니

우마차를 이용했다지요

그 우마차가 다닐수있도록 길을 다듬어 놓은 탓이랍니다

이제 뱀사골에 들어선겁니다

가장 먼저 탐방 지원센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 기억에는 움막같은 산장이었는데

공단에서 접수했나봅니다

사람은 없는듯하지요?

산장이있으면 물이있어야겠지요

물이 있는 샘은 좀떨어져서 등산로에있군요

그리고 1kM 넘게 내려와서 막차라는 지명이 보입니다

벌목한 나무를 실어나르던 우마차가 마지막 여기까지 올라 온다고 생각해봅니다

이곳 뱀사골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정유재란에 불타버린 석실 부근의 배암사라는 절이있어서 그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있다지요

또하나는 계곡으로 돌돌골이라고도 하여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뱀사골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답니다.

또 뱀사골에 대한 전설이 있다지요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에선 칠월 백중날 신선대에 올라가 기도를 하면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었답니다.

이 일을 괴이하게 여긴 어느 대사가 신선대에 올라 기도를 하려는

스님의 가사장삼에 몰래 명주실과 독을 매달아 두었다지요.
다음날 우연히  뱀소 부근에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이무기에 죽어갔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이계곡을 뱀사골

그스님은  반쯤 신선이 되었다 하여 입구 동네를 반선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라는 전설이있지요.

지리산에 반달곰을 풀어놓았ㅈㅈ지요

꽤 기간이 되어서 야생성이 있으겁니다

하지만 그들도 인간으로부터 완전 해방은 아닌듯합니다

치아걱정을 하네요

곰에게 먹이를 주지맙시다

뱀사골에는 수많은 소와 담이있답니다

그런데 물이 많아서요

어떤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지요

이제 처음 만나는 서ㅗ입니다

이름도 간장소네요

옛날 상인들이 소금지개를  매고 계곡을 넘다가

넘어져서 소금지개를 계곡에 빠트렸답니다

그래서 물도 짜구요

바닥도 어둡답니ㅣ다

제가 연출했읍니다

물맛한번 보라고요

안짜다하는데요

소금이 다떠내려가 버렸나봅니다

바로밑인데

여기가 간장소인가요?

여기가 더 멋진데요

아니면 말고요

정말 물은 맑읍니다

입에넣고 쭉~~~땡기고 싶읍니다

정말 맑고 색깔도 정말 좋지요?

이젠 발은 힘들지만

뱀사골의 그 유명한 계곡을 즐기며 내려갑니다

좀 작지만

뱀사골의 계절을 잘 표현합니ㅏㄷ

우린 눈으로 그걸 즐기며 하산하지요

사실 이렇게 이쁜 단풍은 몇개 안되지만

이롷게 사진으로 볼수있으니

만족합니다

사실 단풍은 물과 어울려야하지만

이렇게 길에 장식해도 불만은 없답니다

조금 색깔이 약하긴하지만 말이죠

그 아쉬움은 이렇게

색깔있는나무와 친해지는걸로 해결합니다

그래도 뱀사골은 물이 최고이지요

작은 폭포와 작은 호들이 계속됩니다

하도 비슷비슷한 모습이 많아서 조금은 내가 온길을 착각합니다

물이 너무 멋지네요

그냥갈수가 없어요

어쩌면 이런 작은 물방울을 계속해서 보여줄까요

그 물밑의 계곡도 눈을 버리기 아깝답니다

뭔 이름이 있을까요?

아! 역시 이름이있네요

제승대랍니다

예날 스님이 여기를 찾는 신도를 위해 제를 지낸 장소라지요

또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거겠지요

사진 모습을 찾으려 아래를 주목했는데

더많은 노력을해야 그모습 볼수있나봅니다

전 거기까진 포기하렵니다

꼭 그곳이 아니라도요

이계곡은 정말 멋진 계곡입니다

오랜만에 찾았는데 한번 더 오고싶네요

이젠 좋은 단풍을 기대해봅니다

계절상 지금이 이곳 단풍의 절정일텐데요

참 그런 모습 보기 어렵ㅔ요

이정도가 최상입니다

그아래를 보아도

고만 고만입니다

그냥 만족하지구요

우와! 요긴 좀 낳군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 이름있는 계곡이있군요

병풍소 입니다

역시 제대로 감상하려면

노력이 필요한데

난 이미 지쳤답니다

죽은 나무 뿌리에

누군가가 조각을 해 놓았네요

이뻐요

민드신분 감사합니다

칼라가 들어가면 단풍이 아니면 어떻겠읍니까?

역시 좋으니다

질투하셨나요?

무조건 환영합니다

여기도 이름이있군요

병소입니다

병소는

힘들이지 않아도 조망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좋은길 이쁜길을 만납니다

많이 왔다는걸껍니다

이리 편안한길을 만나니 갑자기 단풍생각이 나지요

바로만난 계곡에서 우릴 실망시키질 않는군요

비록 아주 붉고 많은 단풍은 아니지만

요정도로도 눈은 즐겁답니다

계속되는 단풍과 절경입니다

그런곳에는 사람들이 모일수 박에 없겠지요

사람만 좋아하는곳이 아니었군요

큰뱀이 허물벋고 용으로 승천한 곳 탁용소라네요

뱀사골 계곡이 많이 길어졌네요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내려왔답니다

이제 천년송이있는 와운마을 경계까지 왔읍니다

천년송 보고픈 마음도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합니다

2Km 반선마을로 향합니다

와운마를가는 언덕입니다

지금 저길 언제 넘어가겠어요

포기하길 잘했지요

이제 계곡 다리를 넘으며 뱀사골 계곡에 안녕을 기합니다

이제 또올수 있을까요?

의문을 남겨봅니다



천년송 단풍축제가 있나봅니다

다시한번 가볼까?

ㅇ아냐아냐 그냥하산합니다

반선마을 2Km길은 도로길과

나무데크로된 신선길이있읍니다

난 힘들어 도로길을 택했지요

그길은 쭉 같이 병렬로가데요

신선길로 갈걸 그랬네요

나무사이로 아주 커다란 볼링공같으것이 여기저기 딩굴고있읍니다

하지만 그정도로 만족합니다

도로를 타고 쭉~~~

내려오며 오늘 역사탐방을 마무리해야겠지요

13:52

이렇게 오늘 산행 마무리합니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 행사장이 꾸며져있네요

사살 단풍이 축제할만큼은 아닌데요

요즘 축제는 장사치들 축제지요?

이렇게 오늘 산행 마무리합니다



역사문화탐방

제가 참석한게 꼭 2년째입니다

그때는 우와~~

이런 산행도 있었네

그 이후 정말 참여 할 때마다 

지식이 빵빵 머리속을 채워 가는는 만족이 무척 기뻐 했었지요

이번 역사문화탐방도

거리도 그렇고 산행이 너무 길고 힘들었지요

역사해설이라기 보단 산행에 가까웠답니다

거기에 저는 또 예습도 부족했지요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후 챙겨가시며

조금이라도 알려주시는 세르파남의  노력 고맙게 생각합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힘들어도

단풍이라도 더 멋진 모습 뽐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