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7) 2014.11.01. 가리산
가리산(加里山 1,050.7m)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 경계에 솟아「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쪽으로는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으로 조망된다
가리산은 몇번 갔던기억이있다
그때마다 정상에 올라 춘천쪽을 바라보며" 배타고 한번와야지"했었었다
지난번 오봉산갔다오면서 소양댐 선착장을 보며
접근하게 되었고
실현하게 되었다
소양댐에서 약 40분 배를 타고 물로리에 내렸다
거기서부터 물로리를 지나 도솔사 은주사를 거쳐 정상 그리고 휴양림으로 내려와 두촌면까지
약 16KM 정도를 걸었다
산행은 조급하지않게 여유롭게했지만
정상부는 구름이끼어있어 조망이 않좋았다
전체산행시간은 6시간 소모되었다
산행은 새벽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아야겠지요
무조건 상봉역 6시전철 3번째칸에서 만나기로 했읍니다
상봉역은 조용했고 10분전인데 전철은 대기중이었지요
우리팀은 안보이고
6시정각 기차는 출발합니다
너무이른새벽이라 차시간을 잘못마추어서 시간내 오질못하고
택시로 마석역에서 합류했답니다
어째든 우리팀 2명 춘천으로 갔읍니다
여기는 춘천역
춘천역 시계는 7시30분
건너편 버스정류장 11,12번 버스를 타라 했는데
소요시간 50분으로 알고 왔지요
11번 버슨느 12분후 도착예정
12번버스는 35분후 도착예정입니다
초행길이고 배가 어찌갈지모르는 우린 초조해졌읍니다
택시로 갑니다 메타로 16500원인데
15000원에 해주신다네요
콜, 그리고 소양호를 향해 출발합니다
2둘이와서 그렇지 4명만 되면 택시가 훨씬 낮다는 생각입니다
시간도 그렇구
체 20분이 안되서 도착한 소양호입니다
오랜만인가? 처음인가? 일정도로
낮설은 소양호입니다
정말 빨리와서 즐길수 있다는게 택시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두루두루 살펴봅니다
참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력댐,다목적댐
그당시만해도 엄청난 토목공사였지요
댐위에서 본 댐입니다
물이 많이없군요
올 큰비가 없어서 물을 모아놀 시간이 없었나보지요
그래도 광활한 댐을 보니 가슴이 탁트이는것 같읍니다
오른쪽 돌담부분이 댐입니다
물이 정말 많이 없군요
소양호 건립기념탑인듯합니다
탑속에 소양강 처녀가 있지요
매달려있는게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댐의 개요서입니다
1967년 시작해서 1973년 준공되었군요
전기는 20만KW 이고 댐높이는 123M입니다
뭘키우는건가요?
수생식물?
시험하는건가요?
우리나라에 사는 물고기모양으로 만들었지요
쏘가리인가? 쉬리일까?
보기 괜찬군요
박정희 대통령 글씨로된 소양호 휘호입니다
해저문 소양강에 ....
소양강 처녀의 모습입니다
정말 이쁘게 생겼네요
며느리 삼고 싶은데
아들이 없네요
미분은 아들이있는데요
머느리하고 기념하고픈가 봅니다
저는요?
며느리보다
애인 어떨까요?
잘어울리지요?
가리산에있는 한천자 묘에대한 전설이 쓰여져있는데
글이 너무많아서...
선착장 가는길입니다
여기도 오지 트랙킹이있나봅니다
품절리 마을 오라는 전단입니다
선착장 전경입니다
오봉산, 양구등등 여기서 모두 출발하나봅니다
여기가 우리가가는 물로리가는 배 타는곳입니다
하루2번 08:30,오후3:00출발합니다
요배가 우리를 태울 배인데요
지금 주유중입니다
매표소는 별의미는 없구요
시간되면 그때그때 사람들 태우고 출발합니다
만약 사람이 많아지면 큰배로 간답니다
우릴 태울 준비가 끝났나봅니다
정상 대기중입니다
이 선착장이요
수위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한답니다
저위 공사장 둥근 구조물있지요
거기보면 색깔이 다른 부분 거기까지 올랐다 내렸다 한다지요
지금은 수위가 낮긴 정말 낮읍니다
모두 승선했읍니다
추전리에서 청평사로 오지산행하시는 분들 6명 그리고 동네 주민 1분 우리 2명 총 9명이 탑승했읍니다
배의 정원은 12명이구요
인당 승선료는 6000원입니다
너무 새벽에 움직였더니 배속에서도
앉기만하면 눈이 감기네요
요번호는 선장님 핸드폰입니다
혹시 문의사항있다면 여기료 하세요
저멀리 구름사이로 우리가 가는 가리산이 살짝 보입니다
배가 신나게 달립니다
이게 속도로 치면 얼마나 나가는지 아세요
네비를 켜서 확인했지요 시속 32Km/h입니다
등산배낭멘 무거운 사람들 6명 내리고 나니
시속이 40Km대로 올라갑니다
무척 빠른배입니다
9시10분 딱 40분 소요했읍니다
여기가 물노리 선착장입니다
저배는 우릴 내려주고 저렇게 대기하고 있읍니다
정기 운항하는 배가 되어서 09:30까진 여기서 대기해야한답니다
그런데 여기 선착장을 지키시는 분이 또있네요
이런낚시 걸어놓고
혼자 게시는 분입니다
어제부터 여기서 게셨답니다
서울 상계동이 집이구요
많이 외로우신듯
커피한잔 하구 가라시네요(사정하듯)
사실 커피 별로지만
한잔 했답니다
그리고 바로 우리의 일을 해야지요
멀리 마을을 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양호 물이 많을때는 이수로를 따라 저기 멀리 마을까지 물이차고
아까 그나룻배가 거기까지 사람을 옮겨준다지요
지금 대한민국은 어딜가나 걷기 풍년입니다
여기도 봄내길이라 되어있지요
아까 선착장의 품걸리 오지마을길 도 이 봅내길의 한구간 인듯합니다
물로리 마을로 들어서는 중입니다
길입구 차들이 가로 막고있지요
번뜩 산불감시?
오늘 11월1일인데?
저분들 산불감시 맞구요 등산객은 전혀 상관없구
산불방지를 위한 계몽이랍니다
15일부터 정식 감시한답니다
잘다녀오랍니다
차랼 통과하고 바로 나온 이정표입니다
우린 은주사로 가야지요
은주사 4KM입니다
암을은 물로리인데
다른이름이 한천마을인가봅니다
물이 얼마나 차갑길래 한천이란 이름을 ...
한천마을도 가을이 듬뿍입니다'
아주 가을속에 빠져있읍니다
물로리 자연체험장입니다
딱 보아도 폐교자리입니다
요즘 이곳에는 학생이 없는건가요?
그리고 마을 회관을 지나고
다시 삼거리가 나옵니다
모두가 가리산 가는길이고
우린 절이많은 절골길을 택합니다
그길에서 바라보는 산들은 이미 가을을 넘어선듯합니다
참나무의 누런색과 낙엽송의 노오란색 그리고 잣나무의 초록색이 완전 조화를 이루고있읍니다
그자리 다시 뒤로 돌아 마을길을 봅니다
해를 뒤로보아 색깔이 더곱게 됩니다
제대로 가을입니다
등산 리본이 많이 걸려있다고 생각했읍니다
그러나 가까이가면서 잘못됨을 알았지요
마을을 지켜달라는 의미일까요?
아주 작은 사당입니다
이쁘네요
그리고 또 이정표 따라갑니다
그리고 또 커다란 부처가 나타납니다
절도 없는데
머리에 쓰고있는 2중모자가 참 이체롭읍니다
아래있는 12지신상도 정말 정교하게 만들었읍니다
역시 마을일 모두 잘되라는 의미로 받아드립니다
이곳 계곡도 붉게 불타고있지요
진짜는 사진만 못합니다
달맞이꽃 사이로 부처님 뒷모습을 놓아보았어요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나무 박물관같지요
같은색깔 나무가 하나도 없는듯
모두 자기만의 색을 보여주네요
스숲에서 눈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우리가 가는 길입니다
역시 붉은 빛으로 우릴 환영해줍니다
여기는 꼬깔기도도량입니다
아마 무속신앙의 기도하는곳일겁니다
저 계단을 따라오르면 얼룩달룩한 커다란 물체가있는데
확인안했읍니다
그냥 그런거일꺼라고 추측만했지요
아래 파라솔밑에 온갖 잡동사니입니다
골동품같기도하고
보수단체행동대원이나
어느 기인들의 수집품같기도합니다
꼬깔기도도량을 통과하면서
여기부터는 은주사경내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사찰이 은주사입니다
우리가 흔히보는 사찰은 아니지요
뭔가 부족해보이는 사찰입니다
대웅전과 요사체라해야하나요 살림집 이있구요
산신각은 있는듯한데 보이지는 않읍니다
왼쪽으로 나무아치교가있구요
정상 1시간30분이란 안내판이있읍니다
10여분거리에 한천자묘가있다는데
정상적 산행코스가 아니라 왼쪽방향을 택합니다
아마 절에서도 물어보는 사람 많으니까
그냥 이걸보고 가라고 세워놓았나 봅니다
원하는대로 해야지요
사실 오늘의 산행은 여기부터입니다
가리산이 1050미터인데
여기가 해발 600여미터이니까요
산의 모든 훍은 낙엽이 가려놓았읍니다
그밑에는 무었이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가리산 북쪽능선 나뭇입은 이미 다떨어져서 하얗고
그떨어진 나뭇입때문에 바닥은 온통 누런색입니다
산을 오를 수록 시계는 불투명해집니다
점점 구름속으로 들어가고 있읍니다
나무도 흐려지고
앞의길도 흐려지고 있읍니다
예날 귀신영화있잔아요
월하의 공동묘지라구요
이런곳에서 촬영했을겁니다
의시시합니다
바람이 음향을 넣읍니다
그래야 효과가 더하겠지요
점점더 깊은 구름속으로 들어왔읍니다
땀은 삐질삐질흐르고
숨은 헐떡헐떡이고
분위기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저는 힘들어 죽어갑니다
그러는 사이 저위언덕위에 뭔가가 보입니다
이정표이군요
여기가 어디지?
2봉쯤 되었으면 좋은데
멀리서 사람소리도 들리네요
아마 휴양림에서 올라오신분들인가봅니다
아직은 우리뿐입니다만
조기저앞도 히미하기만 합니다
다시 이정표가 보이고
안내도가 있읍니다
뭔가 뭔지 몰겠지요
저도 그랬답니다
무조건 가야지요
쇠가이드레일이 나타나고
아래는 발판볼트가 밖혀있읍니다
산행후 처음으로 사람들도 만났구요
할머니들이신데 무척 힘들어 하십니다
여기가 난코스이잔아요
거기에 빗속이라 미끄럽기도 하구요
2,3봉과 1봉 갈림길입니다
2봉둘러 1봉으로 갈껍니다
사다리 잡고 기다시피 2봉에 올랐읍니다
2봉은 큰바위얼굴이 상징입니다
그림하고 아래 사진 비교해보세요
사람의 모습 맞읍니다
「가리산 큰바위 얼굴」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전인 조선조 영조대와 후반기,
이곳 가리산이 소재한 두촌면 천현리에 한 선비가 있었는데,
그는 이려서부터 총명하고 활달하여 공부를 잘했고,
틈틈이 가리산 정상에 올라 휴식과 책을 읽고 호연지기를 키워왔으며,
스무살되던 해에 과거에 장원급제를 하여 판서까지 오르는 벼슬을 했다고 한다.
그후 가리산 제2봉의 암벽이 조금씩 사람얼굴을 띠며 변하기 시작했다합니다,
소문에 여러사람들 여기서 학업과 호연지기를 키우면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답니다.
최근에는 대학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가리산 큰바위 얼굴을 찾아 기도하면 수능대박을 얻는다나요
큰바위 얼굴에 대한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형들이 가리산 제2봉에 올라
큰바위 얼굴에 절하며 기도하는 진풍경 속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나도 우리딸 올 수능 잘보게 해주세요 기도했답니다
얼굴은 얼굴이고
2봉 배경으로 한장 밖읍니다
그리고 나도 우리딸 수능 대박 기원하면서 기념 사진 한장 남깁니다
이제 어늘의 하이라이트 가리산으로 갑니다
바로 코앞이지만
정상은 그냥 허락하는 법이 없지요
힘들게 힘들게 오릅니다
그리고 1051m가리산 정상입니다
10여년만에 다시찾은 가리산입니다
정상석은 그대로입니다
다시한번 정상을 기억합니다
지난번 눙쌓인 정상이었는데
오늘은 구름속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전철시간 놓치고
택시타고 전철 다시타고해서 올라오신 우리 동행도 한장 남기구요
10번째 100산도전도 인증합니다
그리고 하산해야지요
하산하기전 가리산에서 속세를 바라봅니다
"가리산에서 바라본 오늘의세계 아주깜깜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경제같읍니다
정상바로 밑에 정상을 상징하는 기목입니다
살아있는 기목
우리가 여기오기위에 힘들었듯
여기를 지키길 얼마나 힘들었을면....
하산길 역시 그냥 주질 않읍니다
비에잦은 가이드레일 정말미끄럽읍니다
정말 믿을것못되는 가이드 레일입니다
이험한길을 내려오는거지요
좀 한가해지자
이것저것이 눈에들어옵니다
나무가 아래와 위가 너무다릅니다
웅대한 아래에 비해 위는 너무 평범합니다
이가을 모두들 끝내려하는데 낙엽속에 피어난 작은꽃입니다
ㅣ제 태어나서 어쩌려구?
이험한 겨울 살아날수 있겠어?
4거리입니다
휴양림으로 가야하지만
우린 보아야할게 하나더있지요
이미 구름은 걷혔읍니다
다른모양 같은 표시입니다
샘터로 가야합니다
저양반 먼저가서 짐풀고있네요
기다려라 내가간다
여기가 석간수입니다
바위틈에서 물이나온다는겁니다
좀 뒤에서 찍어법니다
온통 바위뿐입니다
그래서 석간수이지요
석간수위로 바위틈뚫고나온 나무 보이지요?
그져 대단한 생명력이라구 할밖에요
그래도 바위틈에 물이있어 살은거 아닐까요?
그냥 바위에 뭍혀서나오는데
위그림처럼 나뭇입을 대고 받아야 한컵 먹을수있답니다
맛이요 ?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우린 여기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도시락싸온거 둘이서 맛있게 짭짭짭
자 이제 하산입니다
물론 휴양림을 향해서 가지요
요즘 국가 지정번호가 온갓산에 다있네요
어렵기만한데
가리산 쉼터에 벤치들입니다
모두들 이런모양입니다
가리산의 특색이라해야하나?
무쇠말재입니다
지금시간 1시30분
휴양림까지1시간이면 되겠지요
여기도 국가 지정번호
어려워~~
여기도 같은 쉼터입니다
다른듯 같은 모양이지요
급경사길을 뛰어서 갑니다
낙엽밟는소리가
낙엽썩는 냄새가
가리산 연리목입니다
사실 연리목은 같은 종류의 나무가 섞인것이 아니라
다른 수종이 붙어있는걸 이야기한다지요
여기 가리산은 이걸 연리지라 했답니다
멀리 색깔을 달리한 숲을 바라봅니다
조금 붉은듯이 나왔지만 실제는 노오란 색입니다
낙엽송이지요
여기 참나무 뒤편에 쭉쭉뻗은나무가 낙엽송입니다
60년대 우리나라 숲들이 황폐했었드랬지요
그때 쭉쭉 뻗어서 보기좋고 잘자라는 나무를 조림 사업에 많이 사용했답니다
빨리 산을 푸르게해야하고
또 나무가 워낙 쭉쭉 벋어 자라니 다른 나무들도 햋빛을 받기위해 같이 높이 자라는 효과도 있다네요
가을에는 잎이 노오랗게 변해서 보기도 좋다구요
하지만 나무나 사람이나 보기 좋은게 실속없다잔아요
키크고 옷잘입는놈들이 한량이 많다지요
낙엽송이 그렇읍니다
쭉쭉 뻗고 색깔좋고
그런데 나무가 약해서 목재로는 제로랍니다
기껏해애 전봇대, 공사장 비개로나 쓰였다지요
그나마 요즘은 콘크리트나 파이프 비개에 밀려 사용되지않아서
겨우 땔감이나 쓰인답니다
그낙엽송속에서 가을을 한껏 즐기는 분이있읍니다
색깔맞추어 노오란 옷입고
낙엽속에 푹~~~빠졌읍니다
아직은 가을
아직은 가지않은 작은 가을을 보며 하산합니다
때로는 노오란 가을도 만나보면서요
장판으로 도배를 한 낙엽도 소리로 눈으로 즐기면서
눈을 아래로 위로 즐깁니다
휴양림이 1,2KM 남았으때쯤
우리의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는 풍경속으로 들어옵니다
이런 속은 몸도 마음도 모두 뿕은색입니다
얼굴도 상기됩니다
빨간 바닥에 파아란 점이 될랩니다
그속에 나도 생각에 잠겨봅니다
울타리가 보이지요
단풍나무가 잘 위치해있고 울타리가 보이면
휴양림이이닐까요?
단풍나무 아래 차량도 보입니다
휴양림?
신축건물 한창 건축중입니다
휴양림은 아닌거같구요
산속으로 모노레일도 설치되어있읍니다
강우레이더 기지라 쓰여있읍니다
용도상 필요한 집이긴하겠지만
산과 어울리지는 않은거 같읍니다
돈도 많이 드린거 같구요
이제부턴 차도 갈수있는길입니다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휴양림 숙소가 나타나고요
멀리 인공암장도 있네요
저아래 계곡은 여름에 사람 치룬 흔적이있구요
들어오는 도로역시 이름대로 아름답읍니다
휴양림주변은 코스모스를 닮은 꽃으로 늦은가을이지만 꽃을 볼수있게 했구요
은행나무아래는
노란색으로 도배장판을 깔아서
우리 눈을 즐겁게 했답니다
이고ㅛ 휴양림에 오신분들 차량을 이용해서
홍천나갈 생각도 해보았지만
경강국도까지 4.3Km라네요
1시간 걷지뭐~
걷기로 했답니다
이렇게해서 가리산 자연 휴양림을 끝내고 경강 국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이곳 마을 풍경입니다
살고 싶은 마을입니다
여기서도 가리산 갈슀네요
휴양림 돈안내고 갈수있겠지요
아까 그마을 접근해서 다시 봅니다
꼭 살고 싶진 않네요
그냥 준다면 몰라도
휴양림에서 50분걸었네요
천주교 역내 공소가 나왔구요
역내공소 전경입니다
홍천군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아까 지도속에 목표점이지요
그리고 버스 정거장에 갔는데
아무 표시가 없읍니다
그바로 옆에 44번국도 두촌관광타운휴게소입니다
휴게소에 문의결과 버스는 1시간있다 온답니다
서울간다 했더니
금강고속 버스가 여길 쉬었다 간다지요
기사님에게 말 잘해보라고요
잘안되드라고요
하지만 서울로 잘왔읍니다
혼천 갔을시간에 서울로 왔으니깐요
혹시 저와같은 산행 하실분은 꼭 두촌 관광타운 휴게소 참고하세요
항상 가보고싶었던 춘천에서 가는 가리산이었다
초행길 여러가지로 계획에서 벋어난일있었지만
결국 무사히 완료했다
지하철 놓치고 택시로 합류했고
춘천에선 택시를 타서 더 한가하게 소양댐을 즐겼다
온다는 비는 우릴 피해갔고
구름속에서 맞이한 정상 또한 더다른 기쁨이었다
그중 휴게소에서 버스를 탈수있었던건 가장 우릴 기쁘게 해주었던거 같다
어째든 이렇게 매주 기쁨을 주는 산행
그져 고마울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