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40)2014.09.27. 북한산 염초봉
마운틴 북의 명산 100산을 알게되었다
진작알았다면 많은 인증을 받았을 텐데
지난번 도봉산부터 가능하다면 100산에 맞추어보고자했다
그중 북한산도있었다
늘 가는곳이고 언제든 갈수있는곳이다
그러나 그냥 평범한건 싫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염초봉이다
염초봉을 통해서 정상을 가는거야
서울등산학교 릿지 교실을 이용한다
산성입구 09:00 만나기로 되어있다
매표소-보리사- 위문 북문 갈림길- 북문 - 염초봉 -백운대-위문으로해서
다시 산성매표소로 오는 코스이다
총거리는 8.6Km이고 약 6시간 소요했다
산성입구 만남의광장에 도착한시간은 08:30분정도였다
사실 서울 등산학교는 몇번 같이 산행을 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오래전이기때문에 아는 얼굴이 별로 없었다
10여분 지나면서 서울등산학교 현수막이 쳐지고 많은 사람들이 인사를 하기시작한다
09:00시가 되면서 인원체크
장비 지급 그리고 자기소개를 했고
여느때와같이 체조를 하며 산행준비를 한다
그래 산행전 이정도의 몸풀이는 해야지
산행에 지장이없지
체조를 끝내고 앞에보이는 원효봉 백운대를 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대략 09:14이다
왠 사람이 이리 많은지
그냥 앞사람만 보고 따라간다 쭉~
딱 30분왔다
산길을 잠시 벋어나며 넓찍한 포장길이 나타난다
이곳은 북한동 마을 터이다
지금은 모두 이주했지만
북한동에서 길을 따라 좌측으로 코너를 돌면
보이는 작은 절이다
보리사
보리사 앞이는 이런 커다란 데크가있다
지난번 염초봉때는 이곳까지 차가들어왔었는데
어째든 다시 이곳에 모여서 인원체크를 한다
쉬는 동안 잠시 주변을 살펴본다
사진은 보리사와 원효봉이다
인우너체크가 끝나고 다시 북문을 향해 출발한다
가는곳 중간 이런 성곽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위문과 북문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이곳 물가에서 다시한번 쉼을 가진다
북문으로 오르는길이 가파라서 이곳에서 쉬었다 가는 거다
이곳 나무사이로 보이는 백운대 모습이다
그리고 북문으로 오르는 계단과 그길을 지키는 장승이다
북문으로 가는길 결코 쉽지않다
난 북문이 이사갔는줄알았다
지금쯤 나와야하는데 가도가도 보이질않는다
그래도 사람의 다리가 신기한게
그리 힘들어도 그곳에 데려다 놓기는 하지요
기념사진 한장 찍읍니다
전투복장으로 갈아입었지요
역시 전투복장으로 갈아입은 이사람도 기념한번합니다
먼가 엉성하지요
이따 고참들이 장비착용 교정많이 해주었답니다
사진 뉘여서 한장더 부탁했지요
좀 났지요?
사진 가운데 아가씨요 국립공단 직원입니다
체조를 하지않으면 통과를 시키지 않겠답니다
그래서 절대 간단하지않은 체조를 다시합니다
고맙읍니다
많은 도움 되었읍니다
탐방 통제소 통과하니
성곽길을 옆으로 해서 오르기 시작합니다
잠깐 뒤돌아 봅니다
원효봉입니다저산도 작지않은산인데 오늘따라 우숩게보입니다
아주 쉬운산으로 말이지요
잠시 하강기 사용법 강의를 듣고요
부지런히 고참들 따라갑니다
그리고 첫번째 난관이지요
여자 고참님 먼저 길을 터주시네요
저야 그져 선배님들 따라 고대로 갑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먼저 오르게 될때도 있읍니다
사진은 매우 쉽게 오르는것같지요?
절대로 쉽지 않은겁니다
저위 선배님들 네발로 기어 오르십니다
사진 보다 훨씬 무섭읍니다
물론 안전걸이를 걸어서 조금은 덜 무섭지만요
여기가 피아노 바위인가요?
앞사람 오를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립니다
그레도 무서워~~
오른쪽 노적봉이 히미한 모습으로 주시하네요
사실 시야는 조금 흐렸답니다
땀은 많이 났지만 뙈약볕은 아니니 복받은거지요
바위 바위마다 우리 선배님들 후배들을 위해 고생들이십니다
이런 모임은 사이가 나쁘면 절대 안돼겠어요
그냥 ~~ 생각하기도 싫읍니다
막간을 이용합니다
아직 여유 만만입니다
그리고 쭉 같이 산행한 모습들이다
염초봉의 뜻이 날카롭고 가파른 봉우리라는 뜻이랍니다
그 뜻에 꼭 맞는 그런바위들이지요
그걸 이렇게들 넘어서 목적지인 백운대에 도착했답니다
이렇게해서 도착한 백운대입니다
기념해야지요
그래서 인수봉을 넣어보았는데 뭔가 시원치않읍니다
그래서 백운대를 넣어봅니다
어째든 배는 가렸지요
수고한거 맞지요?
이분들 기념사진 부탁하셨는데
만족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모두 모여 기념합니다
서울 등산학교 2014.09.27. 염초봉 릿지교실 기념 사진입니다
그리고 주먹쥐고 한장더
이제 하산합니다
오르는 인파를 헤치고 바람같이 도착한 위문입니다
몇분이 우이동으로 하산하십니다
위문에서 바라본 만경대쪽 바위입니다
잘생겼지요?
그리고 또 바람같이 내려왔으빈다
여기요?
대동사 약수터입니다
물도 한모금하구요
얼굴도 닦았지요
그리고 또하산
남대문이 이리루왔나요?
아! 대서문입니다
북한산성이요
공사기간이 6개월이었답니다
이거만든다고 청나라가알면 혼날꺼 같아서 몰래 만들었다나요
약소국가의 슬픔이지요
지금도 그렇잔아요
미사일도 함부로 개발이안되지요
그북한산성의 14개 문중 1개인 대서문입니다
또 쉼없이 쭉 내려오니 탐방 지원 센터입니다
그리고15:16분
그러니까 체조 끝내고 출발한지 6시간만에 산행을 마침니다
강산애에서 막걸리 딱 한잔 하고 헤어졌답니다
수고들 많이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