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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2014.08.30명지산

삐딱한염소 2014. 8.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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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20여년간 산을 알게해주고 끈임없이 산행을 할수있도록해준

블루마운틴 정기산행일이다

이제 많이 쇄퇴한 산악회이지만 지난 20여년 정말 잘나갔던 산악회이다

올들어 산악회 산행일정과 나의일정이 않맞아 정말 오랜만에 참가했는데

참가인원 나 포함 4명이었다

인원이 중요한건아니다

이렇게라도 8월산행이 지속되면서

 죽지않은 불씨가되어 다시 살아날것을희망했기때문이다

명지산(1253M)은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다음으로 높은산이다

다른말로 경기 제2봉이란 말로 불리운다

또 다른말로 명지산은 산맥을이루고있다

북쪽으로 강씨봉, 청계산, 구목봉 그리고 남쪽으로 연인산, 매봉,칼봉산 등이

명지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산재되어있고

모두를 합하여 명지산맥을 구성한다

아래 넓은 지도중 아주 작은 부분 파아란색 라인만 다녀왔다

 

알인케로 검토해본다

총거리는 13.5KM 시간은 8시간걸렸다

오늘 산행 인터넷상 GPX파일을 찾아보았는데

우리가 가야할 코스는 없고 주변산행 트랙은 많이 있었다

별로 도움은 안되고 알인케내 지도에 산행 코스가 그려진것이있어

그것을 이용하기로했고 그 지도의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서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그길따라 일부 벋어나긴 했지만

지도상 갈수있다는 판단으로 자신있는 산행이 가능했다

그리고 산행분석을 통하여 평균속도등은 관리를 해야겠지요

13KM에 8시간은 좀 많이 걸린듯하다

하지만 정상부위와 정상에서 하산시 급경사가 절대로 쉽지않은 산행이었고

더위로인하여 충분한 휴식을 가졌기에 적당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새로생긴 가평역에서 9시50분 만났다

그리고 목동지나 산행초입에 도착한것은 10:35

이미 중천에 떠오른 해를 바라보니 좀 늦은듯하지만

전체 지도를 보며 오늘 산행 코스를 다시한번 주지한다

그리고 금자네 식당을 오른쪽으로 해서

오늘 산행을 출발합니다

오늘 참가자들입니다

요즘 손주보는 재미에 푹빠져서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답니다

땐스 실력도 대단하시고

사진 찍는것도 괭장한 취미를 가지셨읍니다

그리고 요즘은 종편TV 건강프로에 많이 심취하셨답니다

산악회 꾸준히 나오시는 분이시지요

오늘 최연소입니다

굳은일 도맡아 하셨지요

지난번 설악산 산행이후 무릎이 좋지않으시답니다

제가 볼땐 그건 운동부족이라고 말씀 드렸답니다

그리고 우리산악회 영원한 캡틴이시지요

현재 회장님이 다리수술로 잠시 산행을 못하시는 관계로 오늘도 앞장 서주셨읍니다

저하구는 영원한 산행 동지입니다

저빼고 3분 출정식 기념 사진입니다

저요?

전 딴 카메라속에 들어가있을껍니다

우린 서로의 카메라 존중합니다

산행초입입니다

곧게 뻗은길과 정리가 잘된 좌우입니다

이런데까지 신경쓰는 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고맙지요

우리가 이만큼  잘살게 되었다는거 겠지요

일주문이있네요

명지산 정말 오랜만입니다

한 20년 쯤 되었을겁니다

그래도 주변  산들은 많이 다녔지요

어째든 승천사 일주문 생소합니다 

그리고 얼마지니지않아 천왕문이있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담밖으로만 다니나 봅니다

천왕문쪽 길이 히미합니다

거기를 통과해야 속세를 벋어나는데 말이지요

은진미륵이생각나는 대형 불상이있읍니다

뒤에 사찰들이 보입니다

대웅전말고요 팔각 지붕이 보이지요

1개는 범종각인거같은데 또하나는 ?

이곳에 많이 보입니다

사진작가분 자신없이 "물봉선화"라합니다

제가 찾아 보았거든요

"물봉선화"맞읍니다 다음부턴 자신있게 말씀하세요

승천사를 지나며 위험해보이는 콘크리트 아치교가보입니다

물론 출입금지라 쓰여있지요

사람들 이다리 왜만들었겠어요?

풍광이 좋다는것아닐까요?

역시 맞읍니다

참 이렇게 전국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참 넓구나하는 마음입니다

저국어딜가나 이런 고짜기는 다있지요

그러구 또 아름답기도하구요

우리나라 참 좋은나라이건 맞지요?

주로 평평한길로만 왔읍니다

1시간 조금 못왔을꺼구요

요렇게라도 언덕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해발 500미터고 못왔읍니다

정상이 1250미터나 되는데요

1시간쯤 왔나요

명지폭포 삼거리입니다

아직 힘든건 없구요

60m를 내려가야 폭포를 볼수있다지요

우린 내려올때 보기로합니다

그리고 또 오라갑니다

조금은 땀도나고요 힘들기도합니다

하지만 잠시 눈을 깊이주면

시원한 물과 멋있는 풍광이 있읍니다

저 넓은 바위 옆으로 물흐르는 모습이 놀다가세요 하는거 같읍니다

안돼요! 우린 바쁘거든요 얼른 올라갈겁니다

선녀가 목욕하고갔을만한 계곡속 목욕탕입니다

거기서 올라오시던 어떤아저씨가

옷은 자기가 다가져갔다고 헛물켜지말라하시네요

앵글을 조금 더 멀리 해보았읍니다

정말 쉬어가고픈 계곡입니다

많이올라왔군요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도 멀어요

정상부위는 급경사 이기도 한데

가야지요

밀림을 헤치고 숲속 오솔길을따라

룰루 랄라 즐겁게 오릅니다

이제 경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걸음이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명지산 목조다리의 유형입니다

방부목에 색깔을 칠하지않았는지

다른 국립공원 목제보다 조금 낡아보입니다

조금더왔지요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정상바로가거나 명지2봉으로가구요

우린 사향봉방향에서오는 길과 만나지요

앞서가던 일행이 숨을 고르고있읍니다

이젠 본격적인 급경사입니다

속도요 물론 늦어지고있읍니다

한발 한발이 천근 만근입니다

어떤사람 운동이 부족하여 집에서 모래주머니 달고 뛴다하더라구요

뭐하러 모래주머니가 필요하겠어요

물소리가 작아지ㅓ니

아예 안들립니다

아 여기 작은 물흐름이있네요

수통에 물 보충합니다

산에서의 물은 목숨과도 바꿀수 없답니다

커다란 나무입니다

하얀 점점이가 보이십니까?

그점점이는 바로 버섯입니다

먹고 못먹고를 떠나서 그생명력이란

힘들잔아요

쉴핑개가있어야지요

야생화가 핑개입니다

뭐지?

다시 모싯대 논쟁입니다

잔대는 아니구

뿌리까지 확인해 봅니다

이건 아까오 조금 다릅니다

잎새도 다루구요

좀쉬었잔아요

이 끝없는 계단을 오릅니다

어휴! 힘들다

또 계단이지요

그러고 오르고 보니 정상 1.5Km 남았다는 표시와

모두들 여기쯤 오면 힘드는 지 아는가 봅니다

이렇게 평상이있구요

먼저온 일행이 기다리고있읍니다

이미 1시가 되었구요

배도 고프고 힘도 기력이 떨어졌네요

보충해야지요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 넣고 출발합니다

1.5Km 한숨에 오르고 말겁니다

또 힘들어지지요

예쁜 들꽃이 눈에들어오구요

어렵게 힘들게 오르고 또오릅니다

불과200미터와놓구 벌써 힘들다구

사향봉에서 오르는 산행로 삼거리입니다

이젠 오름이 다했겠지하는 안도감을 먼저합니다

6.25.때 대포에 맞아 뻥뚫려나?

또 구멍사이로 보이는 나무가 다르게 보입니다

금강초롱입니다

보라색초롱이 신랑신부 행차시 앞서가는 모습 그려지지 않으십니까?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그리고 하산 이만큼까지 지천이 금강초롱입니다

군락지이지요

흔하면 가치가 떨어지지요

그래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이쁜 모습 카메라에 담기위해 분주합니다

군락지입니다

맞읍니다 군락지

괴목들도 많읍니다

갈라진 나무 틈에 얼굴을 숨기면요

이렇게 됩니다

죽어서도 몇십년 된듯합니다

그런대로 멋이있지요

죽어서도 멋이남아있는 삶이 우리의 목표아닐까요?

커다란 혹을 달고있어 우리의 주목을 받는 나무입니다

평범하지 않아야 주목 받는 세상이지요

하지만 그런 이론이 있다는거지요

또 이곳에 많이 피어있는 들꽃입니다

쥐손이풀꽃입니다

그리고 동자꽃

그러는 사이에 하늘이 보입니다

저계단만 오르면 신선들이 노니는 하늘입니다

정상에 보이는 신선은 우리일행이었군요

나도 빨리 신선이 되리라

하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입니다

차례대로 기념합니다

1267미터?

명지산 높이가 헤깔립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나의 꿈 저아래 익근리에서 하늘에 날려 이제 정상에 섰읍니다

가을을 닮은 파란하늘과 빨간 내가 잘 어울립니다

가을하늘속에 화악산과 중봉이 인공 구조물과함께 합니다

그대로 멋있는 그림입니다

아무 글도 없는 정상석 뒷면입니다

마치 이조백자의 무뉘로 멋냄엇는 아름다움같이 멸리 명지2봉을 배경을

자기 자리를 잡고 있읍니다

그리고 막연히 먼하늘을 바라봅니다

용문사도 있을꺼구요

유명산도 있을껍니다

저를 포함한 단체사진 하나 찍읍니다

그리고 섭섭해서 한면 더 집어넣어 단체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좀 늦으신분

정상기념  누리게 하고요

다른 작품 하나더 만들었읍니다

그리고 순수 정상 모습도 남겨야겠지요

정상에서 바로 입니다

우리가 올라온 익근리 방향과 명지2봉 방향입니다

물론 우린 명지2봉 방향입니다

100미터쯤 내려왔지요

다시 3거리입니다

익근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있네요

우린 목적지 방향입니다

조기 보이는 봉우리가 명지2봉입니다

이곳 역시 금강초롱 군락지입니다

제대로 자기 모습을 뽐내고있읍니다

보라색이 이렇게 화려할수있었네요

그리고 또 이산을 지배중인 흰진범 꽃입니다

이나무도 벗섯이 많이 점령했군요

다시 명지2봉이 눈앞입니다

그리고 귀목고개, 연인산으로 갈라지는 3거리입니다

30미터 남았지요

정상입니다

1260.2m 명지2봉정상입니다

1등만 알아주는 개같은 새상입니다

정상석이 2동강나있지요

암만해도 큰아들만큼은 신경써주지 못하나봅니다

차례대로 기념합니다

제일 먼 저 한장 찍고

한사람 추가합니

그리고 끊어진 정상석 들고 한번 더 합니다

나도 한장 찍어봅니다

V자로 한장 찍고

힘없는 주먹 쥐고 찍어봅니다

마침 정상 같이 즐기시는분에 부탁하여

4명 모두 한화면에 넣었읍니다

이분말씀이 이곳이 원래 명지산 정상이었다네요

다시한번 정상과 해후하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 처음만나 파아란색 꽃입니다

중지모아 "용담"으로 결정했읍니다

그리고 구절초입니다

조금빠른듯 아니면 종자가 다를까?

크기가 많이 왜소합니다

며느리가 밥이 잘 되었는지 보려고 밥풀을 입에 넣었는데 시어머니가 이를 핑계로 며느리를 때려죽이자,

며느리 무덤가에 그녀를 닮은 꽃이 피었다는 전설.

꽃잎속에 밥풀2개가 있지요

어째든 우리 며느리들 참 고생많은 삶을 살은건 확실하나봅니다

그 며느리밥풀의 다른 모습입니다

 

서덜취입니

좀 특히하고 이름도 특이하지만 좋은 꽃말이 없나봅니다

다른 모습입니다

이나무요?

연리지는아니고

썀 쌍둥이라해야하나요?

상당히 오랜새월 둘이 같이했나 봅니다

사진위로는 각자사는군요

내려가는길 결코 쉽지는 않읍니다

여기 보기보단 많이 가파릅니다

바닥에 돌도 깔려있구요

간혹 미끄럽기도합니다

죽은 고목나무에 영지가 달렸읍니다

내가 이런거 그냥 지나가는 스타일이 아닌데

너무 작읍니다

여기요?

폭포는 아니고 샤워장이라할까요?

물줄기가 1단 2단 을거쳐 내려옵니다

그아래 물줄기에 머리를 갔다댑니다

와~~~ 머리가 깨질듯합니다

이보다 더큰 기쁨이 있을까요?

다시한번 물줄기를 바라보고 산행 계속 진행합니다

이거 뭐이래 정말 한참 내려왔는데 1,2Km 왔다구요?

아직 올라갈때 삼거리가 나오질 않았읍니다

알인케가 아직700미터 더가야함을 알려줍니다

아까 올라갈때 3거리입니다

20분걸렸네요

700미터인데

참빨리 왔읍니다

그리고 이제부턴 길이 좋아졌지요

고속도로까진 아니지만

국도는 충분히 됩니다

명지 폭포 입구에 두착합니다

60미터 하산입니다

명지폭포를 만난다는것이 꼭 쉬운것만은 아니지요

입장료 내는기분으로 정말 급경사 내려갑니다

드디어 모습을 보여주는 명지 폭포입니

그리 규모가 큰것도아니고 수량이 많은것도아닙니다

그냥 우리나라 산하에 딱 어울리는 그런 폭포입니다

폭포 저높은곳을 향하여 손을 뻗어봅니다

심호흡 깊게하고 내리는 폭포를 향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기원해봅니다

사람을 바꾸었읍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그리고 폭포 전경을 카메라에 넣고

물속에 빠져봅니다

발만넣었을때는 그리 찬거같지않았는데

이러게 물속에 들어가보니 머리가 아플정도로 차갑읍니다

얼어죽는다

빨리 빨리 찍으란말야~~

조금더 깊이 ~~ 조금더 깊이

닐 약올립니다

그리고 찰칵~~

여름산행 알탕이 최고입니다

더위 피곤이 한꺼번에 쭉~~~~

명지폭포에대한 설명입니다

역시 쉬어가기 적당한 곳입니다

명지폭포에대한 입장료입니다

이경사를 오르는게 입장료이지요

하지만 시원하게 씼었기에 쉽게 오릅니다

곅단 죄측에 버섯나라입니다

노란 지붕 나란히 쒸어놓고 군락(마을)을 이룹니다

여기는 바로옆인데 크기가 조금 큽니다

아마 국회의사당이나, 청화대가 아닐까요?

폭포입구에 게시해놓은 명지계곡 설명입니다

굳이 설명안해도 되는건데

돈들여서 자연 훼손 시켰네요

그리고 이젠 고속도로 입니다

편안하게 빠르게 산행 마무리 중입니다

가는길 눈섭바위이군요

이런곳엔 언제나 꿀벌통이있지요

비도 않맞고 벌들도 잘 자라겠지요

생태공원 산책로라 되어있읍니다

벤치위에 밥송이가 1개 떨어져있읍니다

앉으면~~~~

생각만해도 즐겁읍니다

군립공원 안내소입니다

오늘산행의 끝이기도하구요

산행 잘했는데 왠지 모르게 많이 힘이듭니다

아마 잘아는 산우들과 같이하지못해서 그런가요?

25년 이어온 산악회인데 이렇게 없어지지않나하는 두려움도있읍니다

그동안 300여회 산행했을것이고

참여인원도 200여명이 넘었던 산악회였읍니다

어떤 연유에 이렇게 되었는지모르지만

그동안 같이 했던 회원님들 댁내 모든일이 잘되시고

또한 건강 잘유지하시어

우리 오래동안 산에 같이 다닐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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