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025.02.15.오대산
신라에는 자장율사라는 유명한 스님이 있었죠. 자장은 큰 가르침을 얻기 위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때 당시 공부하고 참배를 하던 곳이 바로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오대산이지요. 이곳에서 자장은 일주일 동안 잠도 자지않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깜빡 잠이 들었던 자장의 꿈에 성인이 나타났습니다. "자장이여 눈과 귀가 아니라 마음과 생각을 써야 하느니라라"고 하면서 사구게송을 했던 거지. 사구게송이 바로 자장이 화엄사상의 이치를 깨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성인께서 자장에게 부처님 진신사리를 주면서 말씀을 하였지요. "그대가 신라에 돌아 가면은 탑을 만들어서 이것을 모시고 큰 절을 세우거라" 자장은 귀국 그 주변 산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강원도 평창에 있던 산을 보고 중국의 오대산과 무척 닮았다는 생각을 하였지요. 그래서 그 산의 이름을 오 대 산이라고 이름 붙이고 오대 암자를 만들어 그 중앙에 적멸보궁을 만들어 부처님 사리를 이곳에 모셨답니다.
오대산은 지도에 표시된대로 5개의 대가 있어서 오대산입니다 북쪽 북대 미륵암,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서대 수정암 그리고 중대 사자암 이렇게 5개의 대가 있고 모두 중앙의 적멸보궁을 보고있어 오대산이 되었답니다. 오늘 산행은 상원사 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 그리고 상원사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5개 암자를 다돌고 싶지만 또 다른 때와같이 상원사 사자암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을 거쳐 다시 상원사로 하산합니다
요즘 운동을 많이해서 가볍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힘드네요
하산시 혼자서 임도가기싫어서 계곡길로 내려왔는데 위험도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총 11.2Km에 5시간 소요했어요
남쪽의 멀리 갔을때에 비하면 껌입니다
엄청 빨리 산행 시작합니다딱 10:00 상원사 도착했어요
국립공원마다 깃대종을 만들었나봅니다
오대산은 올뱀이입니다
그상징이 이뿌지요
오대산 상원사입니다
적멸보궁이 있구요 문수성지라 쓰여있습니다
적멸보궁은 조금 더 올라야 하구요
문수 성지 맞습니다
특히 세조와 문수의 인연이 많이있는 곳입니다
관대걸이
이 옆집(찻집?) 간판입니다
그런대 이 돌비석 같은 돌덩이가 관대걸이입니다
세조가 악성 피부병에 고생했다지요
피 고름이 나는 몸을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혼자서 계곡에 들어갔답니다
그때 옷을 걸었던 곳이 이 돌덩이 입니다
그래서 임금의 옷을 걸어서 관대 걸이이지요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동승에게 등을 밀어줄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승에게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 고하니
동승은 미소를 지으며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하지 마십시요."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 없고
어느새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이렇듯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 그 때만난 동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이며,
목욕을 할때 관대를 걸어두었던 그곳이 지금의 관대걸이다.
세조임금이 피부병 치료도할겸 금강산으로 갔답니다
그러구 설악산을 거쳐서 낙산사고 거치고 강릉으로 왔다네요
그냥 궁에 계시지 여러 사람 고생 시키지요
오대 광명의 사찰
적멸보궁을 품었고
문수보살이 집전한 향원사로 향합니다
천녕의 지혜 깨어있는 마음 상원사입니다
이것은 상원사 현판입니다
누각을 들어서니 중앙에 테이블 같은 원형거울이 있고요 거울에 비춘 관음보살 상입니다
다른 사찰의 천왕문이라 해야할까요
누각아래 정말 맑은 거울에 부쳐님이 보입니다
그거울에 쓰여있는 글입니다
이건 거울을 비추어 주던 천장의 그립입니다
누각을 지나면 이제 부처님의 세상이 됩니다
탑이 있고 문수전이 보입니다
상원사는 문수성지이지요 그분이 왔다간 증거도 있구요
문수전에는 세조가 만ㄱ들었다는 문수동자 그리고 문수보살 상이 모셔져 있는데 사찰의 뭄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추위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저도 굳이 문열고 보고싶은 생각이 없지요 패스합니다
하지만 무수전 앞 고양이 상이 있지요
세조가 자객으로부터 위험에 처해있을때 고양이가 세조 옷가지를 물고 늘어져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사찰을 수색하니 자객이 숨어있었다지요 그래서 세조를 구한 고양이라고해서 이렇게 석상으로 남겨 놓았지요 보은입니다
상원사에는 또하나의 국보가 있지요 범종각의 동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이라지요
물론 아름답기도 하구요
이종은 지금 타종은 못하게해서 보호하고 있답니다
국보인데 당연히 보호해야겠지요
그래서 바로 옆에 보조 동종을 만들어 같이 전시하고 있지요
상원사 동종은 세조가 여기서 많은 은혜를 받아서 상원사를 새로 짓도록 명했답니다. 조정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1466년 상원사를 낙성했지만 종은 만들지 못한 모양이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종을 수배해 그 중 가장 아름답고 소리가 좋은 것을 상원사로 보내도록 하라는 어명이 내려졌다. 경상도 안동의 역사를 기록한 < 영가지(永嘉誌) > 에 따르면, 안동의 어느 절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종이 있었다고 한다. 이 종은 나중에 안동도호부의 남문 누각으로 옮겨져 시각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안동 남문의 종이 선택되어 상원사로 가게 되었고 한다. 그래서 이 종이 죽령을 넘어 오대산 상원사로 옮겨지게 되었다. 1469년(예종 1) 이 종이 죽령을 넘다가 아마 마차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모양이다. 이때 종의 상단부에 있는 종유(鐘乳: 종의 젖꼭지) 하나가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고 이 일을 맡은 관리가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때 재치 있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낸 것 같다. "고개를 넘다가 쉬는데 종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니 어찌해야 합니까? 그 이유를 알아보니 이 종이 옛 고장 안동을 떠나기 싫어서인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종의 젖꼭지를 하나 떼어 안동으로 보내도록 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렇게 하자 종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라는 것이다. 정말 그럴듯한 스토리텔링이다. 상원사 종을 보면 사방으로 9개씩 모두 36개 종유가 있다. 그런데 정말로 그 중 하나의 종유가 떨어지고 없다.
보당은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의례용으로 당간지주에 거는 깃발을 말한다
상원사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1기의 지주가 남아 있는데 세조가 이곳을 참배했을 때 왕의 상징인 어룡기를 걸어두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봉황보당은 지주에 용과 호랑이를 조각하고 기단에는 거북 당간으로 새롭게 세웠다
문수동자가 쏟아집니다
상원사 샘물은 지혜수라고 유명한 물이지요
그래서 상원사 공양간에서 식사를 하면 옛날에는 과거시험에 합격한다는 전설이있어요
오대산 오대 암자마다 유명하느물이 있는데요
특히 서대 우통수는 한강의 중심이 되는 물로서 석빙고의 얼음을 보관하던 물로도 유명합니다
현대 검룡소가 한강의 발원지로 검증되기 전까지 이곳이 한강 발원지 역활을 했다합니다
상원사를 지나서 힘들게 사자암으로 향합니다
상원사(上院寺)를 지나
중대(中帶) 사자암(獅子庵) 위쪽에 위치한다.
중대 사자암이지요
중대라 해서 중앙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사찰로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오대 동대, 서대, 북대, 남대 그리고 중대 라해서 5대가 합쳐서 오대산이되는것입니다 동서남북 그리고 중아에있는 중대입니다 중앙 바로위에 적멸보궁을 모시는 절입니다
사자암은 비로자나불을 모신 사찰입니다 적멸보궁이 석가모니 이니 바로아래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산정상을 바로봉으로 해서 석가모니를 중심에 놓았나 봅니다 바로전도 추위에 무을 닫아서 이렇게 접견합니다
사자암은
적멸보궁의 관리와 예불을 위한
노전[爐殿 : 대웅전과 그 밖의 법당을
맡아 보는 임원의 숙소]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보궁의 노전승이 거처하는 곳이다.
계단식 사찰 사자암을 뒤로하며 적멸보궁을 찾아 갑니다
약 500m 그런데 참 힘드네요
계단 지겹습니다 헉헉되며 드디어 적멸보긍입니다 참배하고 계속가야지요
보물 제1995호 정면 3칸,
측면 3칸의 익공계(翼工系) 팔작지붕 건물이다.
적멸보궁이란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건물로,
불사리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므로 내부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 공통적인 형식을 지닌다.
※우리나라에는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通度寺)
강원도 인제의 봉정암(鳳頂庵)
영월의 법흥사(法興寺)
정선의 정암사(淨巖寺)
오대산 월정사 등 5대 적멸보궁이 전해온다.
이 가운데
정암사의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장율사
(慈藏律師)가 귀국 직후 직접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다른 적멸보궁의 경우는
사리를 안치한 장소가 분명하여
방등계단(方等戒壇)이나 사리탑(舍利塔)이
조성되어 있지만,
오대산의 경우는
어느 곳에 불사리가 안치되어 있는지
그 정확한 장소가 알려지지 않아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오대산(비로봉.1563m) >
상왕봉(1491m)은 :
오대산(비로봉1,565.4m)은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 1,434m)
호령봉(虎嶺峰 : 1,042m)
상왕봉(象王峰 : 1,493m)
두로봉(頭老峰 :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 지공대)
동대(東臺 : 만월대)
서대(西臺 : 장령대)
남대(南臺 : 기린대)
북대(北臺 :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또한
중대·동대·서대·남대·북대는 각각
문수보살·관음보살·대세지보살·지장보살·아라한(阿羅漢)
등이 상주하면서 설법하던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