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9)2024.05.11. 북한산 만경대
북한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일명 한산, 삼각산(三角山) 또는 화산이라 불렀으며 신라 때에는 부아악이라고도 하였다. 옛날 개성의 송도에서 한양으로 오다가 이 산을 바라보면 백운대(白雲臺), 만경대(萬景臺), 인수봉(仁壽峰)의 세 봉우리가 삼각으로 나란히 우뚝 솟아 있어 삼각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특히 만경대 (萬景臺 )는 백운대 남쪽에 있는데 국망봉이라고도 합니다. 고려 우왕 원년 (1375) 6월에 큰 비가 와서 이 봉우리가 무너지고 선조 30년에 이 산이 우레와 같이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 그후 이곳에서 기우제와 기설제를 가끔 지냈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르면 삼라만상의 온갖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므로, 만경대라고 하였다. 조선 초에 무학대사가 태조의 명을 받고 이 봉에 올라서서 나라를 다스릴 도읍터를 바라다보았으므로, 국망봉이라고 하기도 하였다네요.
국망봉은 바위덩어리 봉우리입니다
즉 릿찌라 불리우는 산행이지요
오늘은 서울등산학교 무료 릿찌교실에 신청해서 참여합니다
원래는 염초봉이었는데 북한산에 100톤 바위가 굴러 내리다가 나무에 걸려 있어서 갈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안전하게 만경대로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도선사 주차장 하루재 도봉산장 위문을 거쳐서 만경대 그리고 용암봉 용암문 그리고 도선사로 해서
우이동에서 마무리합니다
8시10분입니다
오래되긴 했지만 이번이 5번째 참여입니다
익숙한 얼굴이 계십니다
등산학교 교감선생님이지요
오실분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분도 나이가 들었는지
글을 보는 모습이 예전과 다르지요
그저 대단하다고 말할뿐 입니다
같이 우릴 도와 주실분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저 조용히 보조를 할뿐 입니다
절대 두각을 나타내지 않아요
저도 접수하고 장비를 대여 받았답니다
헬멧에 이름표도 붙이고요
받은 로프 목에 걸고 기념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무게가 좀 나가지요
참 좋은 일이긴한데
반듯이 체조부터 합니다
체조전 자기소개와 오늘 일정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나이가 꽤 되었을텐데 아직 꼬장꼬장합니다
70넘으셨나?
이제체조를
국민체조와 스트레이칭
요즘은 이런것도 힘들어요
비교적 자유스럽게
그리고 출발합니다
일단은 하루재까지
로프때문인지
무게가 많이 나가는 짐을 지고가려니
평소보다 더 힘들지요
쉬지 않으면 못가겠네요
같이 참석한 대성 미숙씨입니다
이분은 완전 꾼 입니다
자기장비도있고요
교감선생님과도 친하시네요
염초봉을 못간이유가 여기에있네요
낙석이 나무에 걸려 있어서 그런데요
떨어지면 큰일 나겠네요
미숙씨 오래된 선배라하시는데요
같이 사진한장 남겨야지요
대성 대표로 우리도 같이 찍어봅니다
조금쉬었으니 또가야지요
이번에는 도봉산장까지 쉼없이 갑니다
가는길에 인수봉 바라보고
미숙씨 말씀이 대성에선 꽁찌인데 여기서는 잘간다구 기운을 북돋아주네요
네 드디어 산장에 도착했네요
장비를 착용하라는 지시입니다
모자쓰고 벨트메고 배집어넣고
목에 로프걸고 멋지게 폼 잡아봅니다
전신도 한장 넣어야겠지요
미숙씨도 한장
자 이제 출발합니다
위문까지 왔어요
이런 그야말로 위문이 되었네요
일절 통과를 못하게 되었지요
우리는 좌측으로 갑니다
공단 경비실에서 인원 체크하지요
소속과 인원 체크하고 통과합니다
여기는 처음 온것 같은데
힘드네요
앞 성곽을 핑개로 잠깐 사진을 찍습니다
어느정도 올라오니
성곽위인듯합니다
잘가고 있습니다
뒤로는 인수봉도보이고
저기 골자기를 지나면
만경대 정상인듯합니다
먼저 오신 미숙씨가 사진을 찍나 봅니다
그사진?
이것입니다
백운대 배경으로 잘찍으려 한것 같은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요...
정신차려 위를 바라보니
왠 바나나바위?
멋네요
실제이름이 선바위 또는 거울바위라 한다지요
매번 저기 백운대에서 이곳을 바라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반대로 여기서 백운대를 바라봅니다
사람이 개미같이 마ㄴ습니다
백운대 옆 또하나 삼각의 구성물 인수봉도 보입니다
이사진은 몇년전 백운대 올랐다가
만경대를 촬영한사진입니다
그당시 등산학교 만경대 올라서 하강 실습하는 모습인듯한데여
오늘지금 이걸할것같읍니다
위사진 사람들이 옹기종기 많이 있는곳있지요
거기가 여기입니다
교감선생님이 장사하기위하여 좌판을 깔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앞에 사잔처럼 바위밑에 옹기종기 앉아있구요
바람도 많이불고요 무서워서 확보줄에 고리걸고 앉았네요
강의 시작합니다
고리를 거는 방법부터입니다
이렇게 하지 말라는 말씀
연결부분이 위로 가도록 걸어라
그리고 팔자 활강기 쓰는 방법
확보줄을 제거 했지요
실습합니다
그래도 아래서 구경하는데 매우 안타까워 하시네요
교육중 잠시 아래를 바라봅니다
오금이 저리다는 말이 이런 것이겠지요
이제 실습이 끝나고
이보이지 않는곳을 내려야합니다
첫번째가 제일 무섭다하지요
무사히 내러가서
앞을 처다봅니다
멋지네요?
겁나네요
저앞 실습이 필요치 않은분들이 없어지;네요
여길 어찌가나요?
자세히 보면 로프가 있지요
저걸 따라가면 됩니다
저 꽃은 겁도 없는가?
이런 험한곳에서도 자기임무를 ...
아까 제가 내려온 곳입니다
저분은 다리도 길고 폼도 멋진데 저는요 어거지로 내려왔어요
부러운 모매입니다
그리고 폼도 좋구요
이분은 자기 일행 촬영에 여념이 없어요
그래서 이제 혼자갑니다
무섭더
그지요?
상급반 사람들
부럽다!
아니다 저길 또 하강해야 하남요?
거길 가려면 여길 통과해야하는데
우와! 난코스
그러나 신발을 믿고 잘통과 했어요
하여간 믿을건 로프뿐인데
로프는 잡지 말라해서
여길 어떻게?
이악물고 용감하게
위를 보면 이러ㅎ구요
난이미 지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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