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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2023.04.15.화왕산

삐딱한염소 2023. 4. 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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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火자, 임긍 王자  火王山(756) 입니다.

화왕산은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창녕의 진산이라고 합니다.

정상부에는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 태우기 축제가 열렸었는데

2009년 2월 축제 중 강풍에 불이  등산객에 덥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여 

그후에는 억새 태우기 축제가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천년사찰 관룡사가 있고

임진왜란때 곽재우장군이 활략한 화왕산성이 있지요

정상에는 용지(龍池)이라는 샘이 있는데 몇년 전 이곳을 발굴하였는데

소,돼지는 물론이고 호랑이 뼈까지 나왔다 합니다

가뭄이 심할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는 증거이지요.

자하곡 매표소에서 시작하는것이 일반적이지요

하지만 우린 평범하지 않아요

그래서 비들재에서 시작합니다 685봉, 722봉, 749봉을 지나 배바위

그리고 정상을 거쳐서 허준 셋트장 용선대 관룡사를 거쳐  옥천 매표소로 하산합니다 

관룡봉에서 구룡산을 거쳐올수도있지만

오늘은 관룡산으로 만 만족합니다

11.3Km 에 4시간 40분 소요했답니다

버스가 꼬불꼬불 험한길을 힘들게 올라

우리를 내려준 비들재입니다

고맙게도 해발이 418M를 가리키네요

앞에 가시는 분은 빨간 모자 케니님입니다

오늘 마음 먹고 관룡산 넘어 구룡산까지 둘러 온다고

무척 서둘러 오르고 있지요

1952년 4월 어느날

일본군이 배 수백척을 가지고 부산으로 쳐들어옵니다

창녕에는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가 있지요

곽재우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병을 일으켰다.

'천강홍의대장군'의 깃발을 내걸고 혼자서 말을 타고 적진에 돌진하여

적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했으며,

함성으로 군사가 많은 것처럼 꾸미기도 하여 적을 물리쳤다.

붉은 옷을 입어 홍의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계단을 올라서니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네요

나무는 역시 소나무가 제일입니다

분위기가 짱입니다

후미 대장님 이제 만납습니다

너무 일찍 만났다 하네요

오늘도 저의 컨디션은 빵점인가봅니다

요즘 항상 체력에 문제가 있어서고민중인데

회복은 불가능한건가요?

진달래는 가고 철쭉의 세상이 왔구나

꽃들이 단체로 환영해 주시네요

하얀 얼굴에 붉은 분가루를 쓰워논

러시아 미녀와 같은 꽃

철쭉은 이게 진짜이지요

헥헥대며 올라온곳 헬기장입니다

헬기가 한번이라도 내려 보았을까?

전혀 관리는 안되어보입니다

잠시 인원 확인 해봅니다

물론 제가 1등이구요

후미대장님이 2등이구

3등

6등입니다

 

또하나의 능선을 지나고 있지요

723봉입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