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산?
전라도 영암의 산? 그동네에는 월출산이 있는데 다른 이름인가?
그런데 여긴 경산도 칠곡이네, 칠곡에는 금오산이 유명한데?
오라! 금오산에 눌려 기를 못피던 산이라지요
영암은 방울 鈴 바위 巖 즉 산정상에 방울 모양의 바위가 걸려있다는 뜻이라지요
그모양 생각하며 올랐는데 찾을수는 없었고
산은 오르는 길이 제법 경사가 있는 육산인듯 하다가
공룡능선? 이라나 적당히 바위가 있는 아담한산입니다
산행은 영암산, 선석산 그리고 비룡산으로 연계산행 예정이었지만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실과 선석산 산행을 비교해 놓고 고민 끝에
세종대왕 왕자 태실로 하산하는 경로를 택했습니다
4번국도 숭산초교앞 주유소에서 하차합니다
보손지라는 저수지가 있는곳입니다
그리고 오르고 또오르면 공룡능선이라는 암반지대가 나오고
잠시 강력한 경사를 통과하면 영암산북봉입니다
그리고 잠시 내려갔다 다시오르면 영암산 정상
그리고 계단을 내리고 선석산을 향하는데
세종대왕 왕자 태실?
그리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길을 잃었지요
길도 없는 곳 가시덩굴 뚫고 내려온 곳은 세종대왕하고는 관계없는 곳
새골지 저수지를 지나고 있는마을이 용봉리입니다
하지만 걱정은 없어요
우리에겐 카카오 택시가 있잔아요
1분도 안되어서 슈퍼맨처럼 나타난 택시가
가고자했던 세종대왕 태실을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 신유장군 유적지까지 데려다 주었답니다
비록 선석산은 안갔지만
그래도 산행거리는 8Km 찍었답니다
이제는 익숙한 길
비정상 탐방로 헤메기도 했지만
시간은 4시간 정도
적당한 산행입니다
앞으로는 자주 이래야 할것 같습니다
4번국도상입니다
길건너 보이는 산이 그 유명한 금오산이라네요
아직 우리가가 야할 영암산은 안보이네요
여기서 버스는 주유를하고
우리는 물을 좀 빼냈답니다
그리고 버스와 헤어졌지요
골목길로 들어서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손지입니다
그리 큰 저수지는 아닌데
낚시?
진입은 부드럽네요
조금씩 속도를 내고요
추운걸로 생각해서 두둑히 입으신분들은
탈피를 할만큼 적당한 온도입니다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무는 메말라있고
아직 눈은 아니고
이 계절은 참 멋없는 산입니다
전면이 트였답니다
영암산입니다
개스? 미세먼지?
뭔지는 모르지만 시야가 전반적으로 이렇습니다
또 하나의 저수지 중리지입니다
많지요 저수지가요
벼농사가 주축인 동내인가 봅니다
이제산으로 갑니다
지금까지는 껌이었지요
금오산 옆 이름 없는 산인 줄 알았는데
리본을 보니 그래도 이곳에서는 꽤 알려진 듯합니다
심하게 가파르다가
좀 잔잔해 졌네요
임도가 나타나고
일부는 쉬었다가 가지만
저질인 저는 계속 갑니다
아침 라면 같이 드시는분이지요
사진기 들이대면 얼굴이 ....
개선 될때까지 들이델 예정입니다
오랜만이지요
더욱 건강해진듯하네요
모더나로 부스터 샷도 했다지요
믿어도 됩니다
얼마나 올랐을까요
바위가 보이기 시작할무렵
뒤를 보니 전망이 좋을것 같은데
이렇습니다
그냥 사람사는 동네라 생각하며
완만한 능선이네요
바윗길을 올라갑니다
아마 여기가 공룡능선인가봅니다
우회 표시가 있지요
절대로 우회하지말라는 말씀이있어서
바로 올라갑니다
밧줄에 매달리기전
밧줄점검은 하라하셨는데
이런 몸매도 올라가시니
저야 절대 안심하고 올라갑니다